Posts List

Tuesday, December 31, 2013

Los Parientes de Playa Vicente, "La Lloroncita" (Tema Final de Lake Tahoe)





Dulce madre tierra llora
Por el mar, el río y el viento
Por el mar, el río y el viento
Dulce madre tierra llora

Dulce madre tierra llora
Por el mar, el río y el viento
Por el mar, el río y el viento
Dulce madre tierra llora

Nos recuerda con la aurora
Que el amor es alimento
Que el amor es alimento
Nos recuerda con la aurora

Nos recuerda con la aurora
Que el amor es alimento
Que el amor es alimento
Nos recuerda con la aurora

Ay de mí llorona
Déjame llorar
Ay de mí llorona
Pero dejame llorar
Haber si llorando puede
Mi corazón descansar?
Ay de mí llorona
Pero dejame llorar



Para que quiero yo camas
cobijas y pabellones
cobijas y pabellones
para que quiero yo camas.

Para que quiero yo camas
cobijas y pabellones
cobijas y pabellones
para que quiero yo camas.



Si no me dejan dormir
varias imaginaciones
Para que quiero yo camas
cobijas y pabellones.

Si no me dejan dormir
varias imaginaciones
Para que quiero yo camas
cobijas y pabellones.


Ay de mi llorona
que lloro y que gimo
ay de mi llorona
pero que lloro y que gimo

que la causa de mi llanto
que es una prenda que estimo
que es una prenda que estimo
y por eso lloro tanto.


Mas triste que la prision
es quedarme sin tus besos
es quedarme sin tus besos
mas triste que la prision

Mas triste que la prision
es quedarme sin tus besos
y es quedarme sin tus besos
mas triste que la prision

Por eso yo en mi oracion
a dios le ruego por eso
si me quedo sin tu amor
mejor quememe tan preso.

Ay de mi llorona
me quede perdido
ay de mi llorona
me quede perdido

que la causa de este llanto
es que vengo malherido
y es que vengo malherido
por la que yo quise tanto

ay de mi llorona
que lloro y que gimo
ay de mi llorona llorona
que lloro y que gimo

y la causa de mi llanto
es una prenda que estimo
y es una prenda que estimo
y por eso lloro y canto

ay de mi llorona
dejame llorar...


=================================

참고자료


○ Lyric
http://www.gugalyrics.com/lyrics-2415489/los-parientes-de-playa-vicente-la-lloroncita.html

Wednesday, December 25, 2013

Kristin Swenson, "Bible babel"

○ ‘3천년 인문학의 보고’ 성서를 읽는 『가장 오래된 교양』.
- 성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책이지만, 그만큼이나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책이기도 하다.
- 성서가 ‘3천년 인문학의 보고’인 것 역시, 수천 년간 우리에게 생각거리를 던지고 영감을 제공하고 논쟁의 장이 되어왔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 책의 전체적인 내용
- 이 책은 성서라는 모순투성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성서 전체를 조망한다.
- 성서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출발하여 성서의 기원과 역사, 그 내용을 추적한다.
-성서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인물들과 사물을 불러 모아 성서의 핵심이 한눈에 들어오게 정리하며,
- 영화나 소설 같은 대중문화 속에 숨어 있는 성서의 면모를 발굴함으로써 성서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 Bible Babel?
- 이 책의 원제인 《Bible Babel》은 ‘성서에 대해 수다스럽게 떠든다’는 뜻으로,
- 성서를 논의하고 이해하는 길이 하나가 아님을 의미한다.
- 저자 크리스틴 스웬슨은 성서의 일관성을 드러내기보다는 성서의 사회적·문화적 맥락을 드러냄으로써, 성서의 역사성에 초점을 맞춘다.
- 이와 같은 관점은 오늘날 성서가 사용되는 다양한 방식과 성서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되어준다.

○ 크리스틴 스웬슨
-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종교학과 교수.
- 세인트 올라프 대학에서 생물학과 종교학을 공부했고,
- 보스턴 대학 종교학과에서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와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워싱턴 포스트, 허핑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에 성서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 이를 바탕으로 『가장 오래된 교양』을 집필하여 수많은 독자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 현재 가장 일상적인 언어로 독자를 성서의 세계에 초대하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성서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 저서로는 『고통과 함께하는 삶: 시편, 온전함의 추구』 『종교학이란 무엇인가?』(공저) 등이 있다.



< 목차 >


1장 도대체 성서란 무엇인가? 

성서가 지나온 길 / 성서를 사용하는 몇 가지 방법

2장 성서는 하나가 아니다 

누구의 성서인가? / 기독교 성서 - 두 번째 단계 / 히브리 성서 - 구약 / 기독교 성서 - 신약

3장 성서 속의 역사를 말하다 

용광로 바빌론 / 성서가 이야기하는 역사 / 구약의 역사 이야기 / 신약의 역사 이야기

4장 성서 이면에 숨은 역사 

역사의 시작 / 왕국들 - 이스라엘과 유다 / 강제 이주 시대 / 해방과 재건 / 로마의 지배 아래에서

5장 성서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문서설 / 타낙이 완성된 때 / 기독교 경전의 탄생

6장 최상의 번역은 무엇일까? 

성서의 역사는 곧 번역의 역사 / 어디서 시작할까? / 히브리 성서 / 사해 두루마리 / 신약 성서 / 선택, 선택, 선택 / 영어 번역 성서 / 킹 제임스 역 / 오늘날의 영어 번역 성서들

7장 논란, 논란, 논란 

진화냐, 창조냐 / 동성애는 죄악인가? / 낙태는 살인인가? / 가난의 복음, 번영의 복음 / 성서는 녹색일까? / 반유대주의

8장 바른 인용, 그른 인용 

구약에서 인용되는 교훈들 / 히브리 예언자들과 왕들 / 구약의 시와 보편적 지혜 / 신약 - 아기 예수 / 신약 - 선생 예수 / 신약 - 예수를 기억하기 / 알파와 오메가, 끝없는 사랑의 예수 / 사실 성서에는 없는 것들

9장 착한 남자들, 나쁜 남자들 

창세기의 전 세계적 남자들 - 아담에서 노아까지 / 아브라함의 품 / 새로운 시작 - 모세에서 삼손까지 / 왕국 세우기 - 다윗과 솔로몬 / 예언자들 - 하나님의 대변인들 / 욥의 인내 / 예수 - 신약의 주인공 / 예수의 어린 시절의 인물들 / 착한 제자, 나쁜 제자 - 베드로와 유다 / 신약의 다른 남자들 / ‘달이 차지 못하여 난 자’ 바울

10장 성서 속의 여자들, 사랑스럽거나 나쁘거나 

시작, 곧 모든 생명의 어머니 / 여족장들 - 민족의 어머니들 / 주변화된, 그러나 주변적이지 않은 여성들 / 책 제목이 된 여성들 / 관념 속의 여자들 / 신약의 다섯 여성들 - ‘마리아’들 / 페미니스트 성서학과 의심의 해석학

11장 식물, 동물, 기타 등등 

말하는 뱀, 하이브리드 신들, 그리고 다른 신기한 것들 / 저주의 물건, 구원의 물건 / 하나님의 애완동물들 / 숫자와 사람으로 표현된 악 / 천사들과 악령들 / 사탄 / 숫자에 관한 간략한 이야기 / 메시아를 예고하며 / 예수의 죽음, 끝과 시작

12장 성서와 함께 둘러봐야 할 곳들 

장소가 장소가 되기 전에 /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 이곳도 저곳도 아님 / 광야 / 가나안 등 / 중요한 수도들 / 거대한 적들, 악명 높은 장소들 / 거룩한 물들 - 사해, 요단강, 갈릴리 바다 / 예수가 머무른 곳들 / 천국, 지옥, 종말

13장 하나님의 이름, 존재, 활동 

엘로힘 / 엘-플러스 / YHWH / 하나님의 이름을 돌보고 지키기 / 바알 / 아세라 / 테오스와 퀴리오스, ‘주’에서 주로 / 메시아 / 비밀의 예수 - 다른 이름들과 상징들 / 로고스 / 아버지 하나님 / 성령 / ‘하나님’은 남자 이름인가? / “구약의 하나님은… 신약의 하나님은…”


부록1 책들의 순서 - 히브리 성서와 구약 성서
부록2 책들의 순서 - 신약 성서
부록3 성서 속과 성서 이면의 역사 개요
부록4 히브리 성서 책들의 잠정적 연대
부록5 신약 시대의 주요 사건
부록6 아브라함의 가계(창세기)
부록7 성서 책들의 약자


< 책속으로 >

○ 성서는 오랜 시간동안 여럿이 함께 작성한 공동작성물이다.
- 사실 영어 단어 ‘바이블’Bible의 본뜻은 ‘작은 도서관’이다. 즉 작은 책들이 여럿 모여 전체 성서를 이루었다는 의미이다. 또한 성서를 이루는 각 책들 중 대다수도 일종의 도서관인데, 이들 역시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발전하고 확장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 비유하자면, 성서 전체와 그 속의 개별 책들은 헤밍웨이가 어느 저녁 모히토를 마시고 단숨에 써버린 단편 소설이라기보다는 신앙을 가진 이들 여럿이 함께 작업한 위키피디아인 셈이다. (1장, 20쪽)
- 성서에 대해 수다스럽게 떠든다(babel)는 의미의 원서 제목도 여기에서 왔다. 결국 성서를 논의하고 이해하는 길은 하나가 아니다. 그리고 이것은 성서가 긴 세월 동안 생명력을 유지하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한 가지 이유이기도 하다.

○ 오늘날 성서의 원본이란 없다. 사본의 사본의 사본이다.
- 성서 본문들은 먼 옛날에 쓰였고, 우리에게는 원성서ur-Bible가 없다. 오늘의 성서를 만든 것은 사본의 사본의 사본이며,
- 성서에 대해 더 깊이 배울수록 “그 문제에 대해 성서가 말하는 바는”이라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겸손은 성서를 살아 움직이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성서 속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 (7장, 146쪽)

○ 아담과 이브가 먹은 '사과'는, 그냥 '과일'을 통칭한다(히브리어). 아마 정확하게 '석류'였을 가능성이 크다.
- 울대뼈Adam’s apple가 창세기에서 오지 않았다면, 도대체 어디서 왔단 말인가? 그렇지만 창세기에는 사과도 없다.
- 아담과 이브가 먹은 것은 히브리어로 그냥 ‘과일’이다.
- 아주 옛날에는 영어 단어 ‘apple’이 ‘과일’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긴 했다. 오늘날 티슈를 그냥 ‘크리넥스’라고 부르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히브리어 이야기를 영어로 번역할 때 ‘apple’이란 단어를 선택한 것은 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apple’은 특정한 과일 한 종種만을 의미하게 되었고, 성서를 읽는 이들은 인류 최초의 커플이 사과를 사각 베어 문 모습을 그리게 된 것이다.
- 아담과 이브가 먹은 과일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성서가 말해 주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능성 있는 후보들을 제시했다. 그중 석류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11장, 327쪽)

○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2004)
- 김기덕 감독의 2004년 작 <사마리아>는 성매매를 하는 소녀의 이야기인데, 성서 속 사마리아 여자의 어두운 면과 접점이 있다. 영화에는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져라.”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김기덕 감독이 사마리아 여자 이야기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혼동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12장, 390쪽)


< 출판사 서평 >


○ 성서란 무엇인가? 모순투성이의 책
- 성서는 도대체 어떤 책일까?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듯이 신의 계시에 따라 쓰인 하나님의 말씀일까? 유대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다룬 기록물일까? 아니면 고대 근동 지역이 공유하던 역사와 문화의 전승일까?
- 성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책이지만 그만큼이나 많은 논란을 일으킨 책이기도 하다.
- 오늘날에 와서도 진화론과 창조론, 동성애, 낙태, 빈부격차, 환경 문제 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성서는 논란의 대상이 된다. 성서에 대한 해석에 따라 그 이슈들에 대해 전혀 다른 입장을 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성서에 따라’ 동성애를 반대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성서에 따라’ 동성애를 찬성한다.
- 어떻게 한 권의 책에서 이토록 서로 다른 생각이 나올 수 있는 것일까?

○ 책의 내용
성서가 ‘3천년 인문학의 보고’인 것은 수천 년간 우리에게 생각거리를 던지고 영감을 제공하고 논쟁의 장이 되어왔기 때문이다. 『가장 오래된 교양』은 성서라는 모순투성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성서 전체를 조망하고 성서의 큰 그림을 그린다. 이 책은 성서란 무엇인가에서 출발해 성서의 기원과 역사, 그 내용을 추적하고, 성서에 등장하는 대표적 인물, 장소, 사물을 한자리로 불러 모아 성서의 핵심이 한눈에 들어오게 정리하며, 영화나 소설 같은 대중문화 속에 숨어 있는 성서의 면모를 발굴하여 성서를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성서와 그 해석은 하나가 아니다 - 성서와 함께 역사를 읽는다! 

○ 성서는 원본이 현존하지 않는다.
성서는 원본이 현존하지 않는다. 어쩌면 ‘원본’에 관한 논의 자체가 잘못일 수 있다. 성서는 입에서 입으로 전승된 이야기가 아주 오랫동안 전해지고 또 필사본의 형태로 수차례 베껴진 이후에야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서에 관한 논의를 현존하는 성서에서부터 시작할 수는 없다. 성서가 성서로 성립되어온 역사와 다양한 성서들 각각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 성서의 다양한 해석성
『가장 오래된 교양』이 여타의 성서 해설서들과 다른 점이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성서의 일관성을 드러내기보다는 성서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드러냄으로써 성서의 역사성에 초점을 맞춘다. 성서의 발전 과정을 알고 그 번역과 해석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성서를 믿는 이들의 역사에 왜 소란스러운 대화들과 침묵이 함께 있는지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다. 이것을 알면, 성서가 어떻게 종교와 상관없는 공간에까지 들어왔는지를 이해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예를 들면 미술이 그렇다.

# 루터의 개혁 운동에 대한 반작용으로, 교회는 히브리 성서에 없고 칠십인역에 있는 본문들을 다시금 성서에 포함시켰다. 개신교인들은 이 책들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외경’이라고 부른다. 만약 이 책들이 없었다면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화가들이 즐겨 그렸던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딧>도 없었을 것이다. 교회가 루터의 종교 개혁에 대한 반동으로 화가들에게 성화를 그릴 것을 요구했을 때, 화가들은 개신교인들이 성서로 인정하지 않는 이런 책들에 나오는 ‘성서적’ 장면들을 특히 많이 그렸다. (43~44쪽)

이렇듯 성서는 당대의 사회 현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언제나 재해석되는 과정 속에 있다. 이렇게 볼 때, 성서는 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성서에 관한 대화, 성서를 이용한 대화이다. 성서가 그런 대화를 요구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독자들에게 특정한 종교관을 주입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신앙을 조롱하려 하거나 성서를 ‘성서’로 믿는 이들을 비웃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가장 오래된 교양』은 성서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고, 성서가 무엇이며,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으며, ‘성서가 말한다’라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려는 책이다. 이 책은 사람들이 믿는 바(또는 안 믿는 바)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전달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하여 성서를 더 잘 이해하고 성서를 교양 있게 대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성서를 살아 움직이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성서 속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 독자들은 오늘날 성서가 사용되는 다양한 방식과 성서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성서는 예나 지금이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가장 많이 논의되고, 가장 많은 논쟁을 일으키는 책이지 않은가.

책의 구성

1장에서는 성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한 후에 성서를 읽는 여러 방법, 성서와 관련된 몇 가지 용어, 성서의 구조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현존하는 성서들에 대해 간략히 논의한 뒤에, 그 모든 성서에 영향을 끼친 잘 알려지지 않은 성서 번역본에 대해 잠깐 언급하고, 마지막으로 성서 전체의 내용을 권별로 훑어본다.

3장, 4장, 5장은 역사에 관한 이야기인데, 순서대로 성서 속의 역사, 성서 이면의 역사, 성서의 역사를 다룬다. 3장은 성서가 말해주는 역사를, 4장은 성서의 본문들이 형성될 때의 역사적 배경을, 5장은 어떻게 성서 전체가 오늘날과 같이 거룩한 경전이 되었는지를 다룬다. 전반부의 마지막 장인 6장은 성서 번역의 과거와 현재를 다룬다. 성서는 원본이 현존하지 않고, 몇몇 전문가나 신학교 졸업생을 제외한 우리들 대부분은 성서가 쓰인 언어인 히브리어, 아람어, 코이네 그리스어를 알지 못한다. 6장에서는 번역과 관련하여 번역가들이 원어 본문을 선택하는 방법, 뒤따르는 번역본에 큰 영향을 끼쳤던 몇몇 번역본, 그리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번역본에 대해 이야기한다.

7장의 제목은 ‘논란, 논란, 논란’이고 8장의 제목은 ‘바른 인용, 그른 인용’이다. 이 두 장은 오늘날 성서의 특정 본문들이 사용되는 방식을 다룬다. 어떤 본문이 사용되는가? 본문이 현대 문화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 그 본문이 어느 특정 입장을 어떻게 지지하는가(혹은 반대하는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본문들의 내용을 살피고 그 역사적, 문학적 맥락을 생각함으로써 독자들은 오늘날 그 본문들이 사용되는 방식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9장부터 13장까지는 인물, 장소, 사물을 다룬다. 9장에서는 아담이나 노아, 모세나 삼손, 다윗이나 솔로몬, 욥이나 예수 같은 성서 속 남자들이 다뤄지고, 10장에서는 이브와 마리아를 비롯한 성서 속 여러 여자들이 다뤄진다. 사탄과 관련된 것들, 예를 들어 악의 표상이라고 생각되는 숫자나 동물은 11장에서 다루어진다. 11장에서는 천사들과 악령들도 다룬다. 12장에서는 성서와 함께 둘러볼 만한 장소를, 13장에서는 하나님의 이름, 존재, 활동에 관련된 주제를 다룬다. 성서에는 하나님을 이해하는 방식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이 주제에 관해서는 장 전체를 할애하였다.

추천사 

“이 책은 교양인을 위한 최상의 성서 입문서이다. 크리스틴 스웬슨은 폭넓은 시야를 갖고서 독특하고 경쾌한 목소리로 성서를 소개한다. 그녀는 성서라는 ‘가장 오래된 교양’과 최신의 종교학 연구와 각종 소설과 영화, 드라마의 에피소드를 함께 다룬다. 그리고 이 책은 논쟁적인 이슈를 이야기하는 데 망설이지 않는다. 용감하고 영리할 뿐 아니라 재미있고 무척이나 매혹적인 책이다.”
마이클 더다│퓰리처상 수상자, 『고전 읽기의 즐거움』 『코난 도일을 읽는 밤』 저자

“인류의 고전 성서를 읽기 위한 최고의 입문서! 저자는 특정한 종교관을 주입하지 않으면서 고전으로서의 성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낸다. 이 책을 통해 성서에 담긴 오래된 역사와 지혜를 알고 나면 무심코 지나쳤던 문학과 영화 속의 장면들이 완전히 다르게 보일 것이다.”
배철현│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크리스틴 스웬슨은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책을 썼다. 그녀는 꼼꼼한 종교학 연구와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과 흥미롭고 유익한 성서 이야기를 한데 결합시켰다. 이 책은 성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멋진 교양서이다.”
워싱턴타임스


=====================================

<참고자료>


○ 네이버 책, 가장 오래된 교양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88997186334&ejkGb=KOR&linkClass=050101&mallGb=KOR

로버트 치알디니, 설득의 심리학


○ 설득과 승낙의 중요성
- 사람은 일생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간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관계 속에서 한 사람의 인생이 시작되고 완성되고 끝이 난다. 아무런 목적 없는 만남이 있는가 하면,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만남도 있다. 그 중 경쟁이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누군가를 만나 협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의 요구에 쉽게 응해서는 안 된다.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누군가에게 얼마나 쉽게 설득당하고, 어처구니없이 속아 넘어가고,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지.
- 이 책에서 언급하는 설득의 원칙들만 꿰차고 있어도 직장생활이나 중요한 협상 과정에서 지혜롭고 현명하게 말하고 행동하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 왜 쉽게 승낙하고 뒤늦게야 후회하는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상대의 마음부터 사로잡아라! 상대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술술 풀리게 하는 설득의 힘
- 설득의 달인들은 상대로부터 ‘네’라는 응답을 끌어내기 위해 수천 가지의 기술을 동원한다. 그 모든 기술은 이 책에서 언급하는 6가지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 <설득의 심리학> 유명세
-『설득의 심리학』 개정5판이 출간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 책은 과학적 근거와 명확한 논리를 바탕으로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복잡다단한 상황과 영향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헤치면서 실제적이고 유용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국내에서도 120만 부 이상 판매된 이 책을 향한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현재진행형이다.
- 그렇다면 이 책의 진정한 매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실험 결과, 그리고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저자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가 아닐까. 『설득의 심리학』을 읽은 독자들의 관심과 경험담, 그리고 애정 어린 편지도 한몫했을 것이다.

○ 로버트 치알디니
- 애리조나 주립대학 심리학과 석좌교수이자 유명 강사로 활동 중
- 이 책을 쓴 사회심리학자 로버트 치알디니가 설득심리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순수한 학문적 호기심을 뛰어넘어 흔히 사람들이 그러하듯 생각지도 않았던 잡지를 정기 구독한다거나 턱없이 비싼 옷을 선뜻 사버리고 나서 후회하며 살아온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 이 책에 현장감 넘치는 사례가 많은 것도 그의 다양한 이력과 관련되어 있다. 그는 대학에서의 실험적인 연구실에서 벗어나 세일즈맨, 기금 모금원, 광고업자 등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에 생계가 달려 있는 설득 전문가들의 세계로 직접 뛰어들기도 했던 것이다. 때문에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네’라는 대답을 듣지 못하는 사람은 낙오될 수밖에 없고, 설득 전문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상대를 설득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 책의 내용 - 6가지 설득의 원칙
- 이 책은 6가지 설득의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원칙이 사회에서 담당하는 기능과, 설득의 달인들이 상대방에게 구매나 기부, 허락, 투표, 동의 등을 요청할 때 그 원칙들을 능숙하게 적용해 엄청난 힘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살펴본다.
- 각 원칙이 사람들로부터 확실하게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인 복종을 이끌어내는 능력, 즉 뭔가 깊이 사고해보기 전에 먼저 ‘네’라고 응답하게 만드는 능력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도 들여다본다.


1. 상호성의 원칙

○ 먼저 호의를 베풀고 보답을 요구하는 방법이다.
- 누군가의 부탁에 대해 승낙 여부를 결정할 때 자주 영향을 미치는 원칙이다.

○ 그러면 방어책은?
- 이 원칙을 이용하는 사람을 상대하는 최선의 방어 전략은 상대의 제안을 무조건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 오히려 첫 번째 호의나 양보는 선의로 받아들이되, 나중에 음흉한 속셈이 드러날 경우 호의나 양보를 술책으로 재정의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일단 그런 식으로 재정의하고 나면 상대에게 호의나 양보로 보답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2. 일관성의 원칙

○ 상대방에게 A/B중 어느 입장인지 먼저 선택하게 함 (?)
- 효과적인 설득을 위해서는 첫 번째 입장 정립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 일단 어떤 입장을 취하면 그 입장과 일관성 있는 요구에 더 쉽게 동의하는 경향이 있다.
- 입장 정립은 적극적이고 공개적이며 수고스럽고 자발적일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

○ 방어책
- 상대가 부당한 일관성 압력을 가해 승낙을 얻어내려 하면 ‘뱃속이 불편한 느낌’과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신호에 집중해야 한다.
- 입장 정립과 일관성 전략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사회에서 살고 있는 50세 이상의 연령층에 가장 효과가 높다.



3. 사회적 증거의 원칙

○ 다른 사람도 다 그렇게 한다(?)
- 사람들은 특정 상황에서 무엇을 믿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결정하기 위해 주로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믿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살펴보는 경향이 있다.
- 이 원칙은 ‘불확실성’과 ‘유사성’이라는 조건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 방어책
- 잘못된 사회적 증거의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명확한 거짓 사회적 증거를 예민하게 포착하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의 행동만 판단의 근거로 삼지 않아야 한다.



4. 호감의 원칙

○ 자신의 매력을 높여라
- ‘신체적 매력’, ‘유사성’, ‘칭찬’, ‘익숙함’, ‘연상’ 등이 있다.

○ 방어책
- 상대에게 필요 이상의 호감을 느끼지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 상대에게 호감이 느껴진다고 판단되면 일단 상호작용을 멈추고, 상대와 상대의 제안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5. 권위의 원칙

○ 자신의 권위를 높이기. 전문가가 되기.

○ 방어책
- 권위의 압력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 두 가지 질문을 던져라. 이 권위 있는 인물이 정말 전문가인가? 이 전문가는 과연 얼마나 진실하게 행동하고 있는가?



6. 희귀성의 원칙

○ 희귀한 대상으로 만들어라
- 사람들은 입수하기 힘든 대상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 이 원칙은 상품의 가치뿐 아니라 정보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 희귀한 대상을 접하면 사람은 감정적 동요를 일으켜 사고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지적인 방법의 방어 전략은 별로 효과가 없을 정도이다.

○ 방어책
- 일단 감정의 동요를 알아차리면, 먼저 흥분한 감정부터 진정시키고 자신이 그 대상을 원하는 이유를 차근차근 검토해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

참고자료

○ 네이버 책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262311

Korean traditional heating system "Ondol"

○ 한국 고유의 난방법

○ 시스템
1. 아궁이에서 불을 때면
2. 불기운이 방 밑을 지나 방바닥 전체의 온도를 높여 주고
3. 마지막에 굴뚝으로 빠진다.

○ 열의 전도, 복사, 대류를 동시에 이용
- 방바닥에 깔린 돌에 온도가 전달되는 것은 열의 전도 원리이고,
- 바닥의 온도로 방 전체에 복사열을 전달하는 것은 복사 현상이다.
- 즉 공기가 대류되는 현상을 통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 난방 방법이다.

=========================

참고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온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3937&cid=3430&categoryId=3430

Nena, "Irgendwie, irgendwo, irgendwann"

○ 1984

○ Nena
- 1960년생.
- 독일 하겐.

○ Youtube



○ Lyrics

Im Sturz durch Raum und Zeit
Richtung Unendlichkeit
fliegen Motten in das Licht
genau wie du und ich

Irgendwie fängt irgendwann
irgendwo die Zukunft an
Ich warte nicht mehr lang

Liebe wird aus Mut gemacht
denk nicht lange nach
wir fahrn auf Feuerrädern
Richtung Zukunft durch die Nacht

Gib mir die Hand
ich bau dir ein Schloss aus Sand
irgendwie irgendwo irgendwann

Die Zeit ist reif
für ein bisschen Zärtlichkeit
irgendwie irgendwo irgendwann

Im Sturz durch Zeit und Raum
erwacht aus einem Traum
nur ein kurzer Augenblick
dann kehrt die Nacht zurück

Irgendwie fängt irgendwann
irgendwo die Zukunft an
ich warte nicht mehr lang

Liebe wird aus Mut gemacht
denk nicht lange nach
wir fahrn auf Feuerrädern
Richtung Zukunft durch die Nacht

Gib mir die Hand
ich bau dir ein Schloss aus Sand
irgendwie irgendwo irgendwann

Die Zeit ist reif
für ein bisschen Zärtlichkeit
irgendwie irgendwo irgendwann

(Instrumental)

Gib mir die Hand
ich bau dir ein Schloss aus Sand
irgendwie irgendwo irgendwann

die Zeit ist reif
für ein bisschen Zärtlichkeit
irgendwie irgendwo irgendwann

Irgendwie irgendwo irgendwann

Irgendwie irgendwo irgendwann

Super-string theory

○ 1970년대 초부터 등장하기 시작해, 1980년대 미국의 이론물리학자 J.슈워츠와 영국의 M.그린이 본격적으로 연구했다.

○ 우주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를 끊임없이 진동하는 끈으로 보고, 우주와 자연의 궁극적인 원리를 밝히려는 이론이다.
- 우주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를 양성자·중성자·전자 같은 소립자나 쿼크 등 구(球)의 형태가 아니라, 이보다 훨씬 작으면서도 끊임없이 진동하는 아주 가느다란 끈으로 보는 이론이다.
- 초끈이론은 끈이론에서 발전한 이론으로, 우주의 최소 단위가 마치 소립자나 쿼크처럼 보이면서도 이보다 훨씬 작고 가는 끈으로 이루어져 있어, 1차원적인 끈의 지속적인 진동에 의해 우주 만물이 만들어진다고 가정한다.

○ 문제: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충돌
- 이 이론이 등장하기 전까지 우주의 궁극적 원리를 설명하는 이론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 시간·공간·중력의 원리 등을 바탕으로 우주 전체의 모습을 거시적 연속성으로 보는 상대성이론으로는 불확정성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미시적인 세계는 설명할 수 없다.
- 미시적인 입자들을 불확정적인 확률로 기술하는 양자역학으로는 거시적인 우주의 모습을 기술할 수 없다.
- 따라서 궁극적인 우주의 원리를 설명하려 할 때 이 두 이론은 결국 충돌할 수밖에 없다.

○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초끈이론
- 초끈이론은 상대성이론의 거시적 연속성과 양자역학의 미시적 불연속성 사이에 존재하는 모순을 해결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되는 이론 후보 중 하나이다.
-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할을 하나의 통일된 체계로 설명할 수 있게 됨으로써 마침내 우주의 궁극적 원리를 규명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 초끈이론의 특징
- 초끈이론에서는 끈들이 진동하는 유형에 따라 입자마다 고유한 성질이 생긴다.
- 빅뱅이론은 우주를 생성과 소멸의 과정으로 본다. 그러나 초끈이론은 우주를 영원히 성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존재로 본다.
-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외에 수많은 다른 우주가 각각의 물리법칙에 따라 존재한다고 가정한다.

○ 초끈이론의 문제점
- 우주의 최소 단위인 끈이 시간의 변화에 따라 어떤 특이성을 가지는지, 즉 우주가 왜 갑자기 성장을 하게 되었는지 등에 관한 이유를 입증하지 못해 아직까지는 불완전한 이론으로 남아 있다.


====================

참고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초끈이론 [super-string theory, 超─理論] (두산백과)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5662&cid=200000000&categoryId=200000786

Montesquieu, The Spirit of Law

○ 1748년

○ <법의 정신>은 20여 년에 걸친 방대한 역사적 연구를 바탕으로 몽테스키외가 1748년에 펴낸 역작으로, 2년 동안 22판을 거듭할 만큼 큰 성공을 거둔 그의 대표적 작품이다.

○ 몽테스키외의 법의 이해
- 법은 물적, 정신적, 사회적 현실과 관련 있는 것
- 이렇게 법을 경험과학적으로 이해하였다.

○ <법의 정신>에서는 집행권, 입법권, 사법권의 상호통제의 정교한 체계를 주장한다. 또한 각 민족의 정체, 풍습, 풍토 등에 적합한 법의 탐구를 시도하고 있다.



I. 몽테스키외


○ 프랑스의 사상가(계몽사상의 대표자 중 한 사람).

○ 출생
- 1689년 보르도 시 근교의 샤토 라 브레드에서
- 귀족의 아들로 출생했다.

○ 교육
- 11세 때 파리에서 북동쪽으로 12킬로미터 떨어진 쥐이의 기숙제 중등학교에 들어가 5년간 데카르트 학파의 철학과 수학을 배우고,
- 그 후 보르도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한 뒤
-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 직장
- 25세 때인 1714년에 보르도 고등법원의 판사가 되고
- 2년 뒤에 백부가 사망하자 그 관직을 이어받아 원장으로 취임(1716~1726년)했다.

○ 저술활동
- 1721년 당시의 프랑스를 풍자적으로 비판한 서간체 소설 《페르시아인의 편지》를 익명으로 출판했다. 재치 있는 기지와 기교에 넘친 이 작품으로 그는 곧 파리 사교계에서 유명해졌다.
- 1728년부터 3년간 로마, 런던 등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여행했다. 이 여행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는 《로마인의 흥망성쇠 원인론》(1734년) 등을 저술하고,
- 또 10여 년에 걸쳐 3개의 정체론과 권력 분립론 등을 특징으로 하는 《법의 정신》(1748년)을 완성했다. 이 책은 곧 교황청의 금서 목록에 올랐으나 2년 동안에 22판이나 찍었다.

○ 사망
- 1755년에 파리에서 유행성 감기가 악화되어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II. 목차


저자의 서문

제1편 법일반(法一般)

제2편 정체의 본성에서 파생되는 법

제3편 세 가지 정체의 원리

제4편 교육법은 정체의 원리와 관계가 있어야 한다

제5편 입법자가 제정하는 법은 반드시 정체의 원리와 관련되어야 한다는 것

제6편 민법 및 형법의 단순성, 재판의 수속 및 형의 결정 등에 관한 여러 정체 원리의 귀결

제7편 사치 금지법, 사치 및 여자의 지위에 관한 세 가지 정체의 여러 원리의 귀결

제8편 세 가지 정체의 원리의 부패

제9편 법과 방어력의 관계

제10편 법과 공격력의 관계

제11편 국가조직과의 관계에서 정치적 자유를 형성하는 법

제12편 시민과의 관계에서 정치적 자유를 형성하는 법

제13편 조세의 징수 및 국가 수입과 자유의 관계

제14편 법과 풍토의 관계

제15편 시민적 노예제의 법은 풍토의 성질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제16편 가내(家內) 노예제의 법은 풍토의 성질과 어떻게 관계하는가

제17편 정치적 노예제의 법은 풍토의 성질과 어떻게 관계되는가

제18편 토지의 성질과 관계되는 법

제19편 국민의 일반정신과 습속 및 생활양식을 형성하는 원리와 관계되는 법

제20편 상업에 관한 법의 본질 및 특성

제21편 세계적인 변혁에 의한 상업과 법의 관계

제22편 화폐의 사용에 관한 법

제23편 주민수와 관계되는 법

제24편 교의 및 그 자체에서 고찰된 종교에 관한 법

제25편 종교의 존립과 그 대외정책에 관한 법

제26편 법과 자연의 관계에 있어서의 판단능력

제27편 상속에 관한 로마법의 기원 및 변천

제28편 프랑크인에 있어서의 시민법의 기원 및 변천

제29편 법을 제정하는 방법

제30편 군주정체 확립과의 관계에 있어 프랑크인의 봉건법 이론

제31편 프랑크인의 봉건법 이론과 그 군주정체 변천과의 관계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


○ 2011.02.15 출판



I. 저자 '강신주'


○ 1967년 경남 함양

○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대중 아카데미에서 주로 강연.
- 강단철학에서 벗어나 대중 아카데미 강연들과 책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소통과 사유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한다.

○ 저서
- 우리 삶의 핵심적인 사건과 철학적 주제를 연결시켜 포괄적으로 풀어간 『철학, 삶을 만나다』
- 장자의 철학을 ‘소통’과 ‘연대’의 사유로 새롭게 해석한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 원치 않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자본주의 비판을 시도한 『상처받지 않을 권리』
- 우리 시에 비친 현대 철학의 풍경을 담은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 기존의 연대기적 서술을 지양하고 56개의 주제에 대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철학자들을 대비시킨 철학사 『철학 VS 철학』 등을 펴냈다.

○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철학의 흐름에도 능한 그는 쉽게 읽히는 철학을 지향하고, 철학과 문학을 동시에 이야기하며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키는 철학자이다.



II. 목차


프롤로그 :고통을 치유하는 인문정신


1.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후회하지 않는 삶은 가능한가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욕망은 나의 것인가라캉, 『에크리』
페르소나와 맨얼굴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개처럼 살지 않는 방법이지, 『분서』
자유인의 당당한 삶임제, 『임제어록』
쇄락의 경지이통, 『연평답문』 052
공이란 무엇인가나가르주나, 『중론』 057
해탈의 지혜혜능, 『육조단경』 063
신이란 바로 나의 생명력이다!최시형, 『해월신사법설』 069
습관의 집요함라베송, 『습관에 대하여』 075
생각의 발생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081
지적인 통찰 뒤에 남는 것지눌, 『보조법어』 087
관점주의의 진실마투라나, 『있음에서 함으로』 092
언어 너머의 맥락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098
마음을 다한 후에 천명을 생각하다맹자, 『맹자』 105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에피쿠로스, 「메노이케우스에게 보내는 편지」 111

2. 나와 너의 사이

자유가 없다면 책임도 없다칸트, 『실천이성비판』 120
집단의 조화로부터 주체의 책임으로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126
자유와 사랑의 이율배반사르트르, 『존재와 무』 133
타인에 대한 배려공자, 『논어』 139
수양에서 실천으로의 전회정약용, 『맹자요의』 144
사유의 의무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151
기쁨의 윤리학스피노자, 『에티카』 157
선물의 가능성데리다, 『주어진 시간』 164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감수성정호, 『이정집』 171
섬세한 정신의 철학적 기초라이프니츠, 『신 인간 오성론』 178
여성적 감수성의 사회를 위해이리가라이, 『나, 너, 우리』 183
사랑의 지혜장자, 『장자』 190
누구도 사랑하지 않아서
누구나 사랑할 수 있다는 역설원효, 『대승기신론소·별기』 196
설득의 기술한비자, 『한비자』 203
논리적 사유의 비밀아리스토텔레스, 『분석론 전서』 209

3. 나, 너, 우리를 위한 철학

웃음이 가진 혁명성베르그송, 『웃음』 216
아우라 상실의 시대벤야민,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221
새로움이란 강박증리오타르, 『포스트모던의 조건』 227
자본주의의 진정한 동력좀바르트, 『사치와 자본주의』 233
유쾌한 소비의 길바타유, 『저주의 몫』 241
여가를 빼앗긴 불행한 삶드보르, 『스펙터클의 사회』 247
운명은 존재하는가왕충, 『논형』 254
미꾸라지의 즐거움왕간, 『왕심재전집』 260
덕, 통치의 논리노자, 『도덕경』 266
사랑, 그 험난한 길묵자, 『묵자』 272
약자를 위한 철학베유, 『중력과 은총』 278
주체로 사는 것의 어려움바디우, 『윤리학』 284
결혼은 미친 짓이다헤겔, 『법철학』 290
우발성의 존재론을 위하여들뢰즈, 『천 개의 고원』 296
잃어버린 놀이를 찾아서하위징아, 『호모 루덴스』 302
치안으로부터 정치로랑시에르, 「정치에 관한 열 가지 테제」 308
진정한 진보란 무엇일까마르크스,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 315



III. 서평


○ 현실감 있는 철학적 어드바이스가 필요하다
- 일반인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몇 해 전부터 계속 높아져왔다. 인문학 열풍.
- 인문학에 새롭게 호응하고 있는 일반 교양독자들은 전통적인 인문학이 가지고 있는 어렵고 무겁고 창백한 자기 과시에 호응하기보다는 자신이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문제들을 현실감 있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주는 ‘새로운’ 인문학에 호응하고 있다.
- 강신주는 몇 년간 대중 강연에서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고 고민하면서 어려운 인문학 강좌가 아닌, 실제 현실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적용 가능한 철학적 어드바이스가 어떤 것인지를 터득했다.
- 강신주는 동서양 철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형이상학적인 철학적 사유들을 땅 위의 문제와 접목시키는 탁월한 내공을 바탕으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이 그러했듯이 ‘거리의 철학자’로 고민과 철학을 ‘나누고’ 있다.
- 틀에 박힌 철학 고전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문제의식을 투영할 수 있는 모티프를 가진 인문학자들의 저작을 위주로 책을 구성한 점이다.
- 그렇기 때문에 동서고금의 철학자들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여느 고전 가이드북에서 볼 수 없었던 낯선 인문학자들인 이리가라이, 나가르주나, 이지, 라베송, 마투라나 등의 이름도 여럿 발견할 수 있다.

○ 자신의 상처를 당당하게 마주볼 것
- 이 책은 달콤한 거짓 위로나 자기 최면을 위주로 하는 심리 에세이가 아니라, 오히려 직접 문제에 부딪혀서 사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인문학적 충고가 담겨 있는 철학 에세이이다.
- 상처 입은 마음을 ‘괜찮다 괜찮다’ 하고 위로하는 글들이 넘치지만 그것은 현재의 문제를 잠시 덮어두게 할 뿐 근본적인 해결로 나아가게 도와주지 못한다.
- 칸트의 말처럼 회의주의나 자기 위안은 이성의 방황을 막을 수 없다.
- 상처를 헤집는 아픔이 뒤따르더라도 객관적으로 그것을 바라보아야만 자신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달콤한 위안을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삶의 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고민했던 철학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줌으로써, 자신의 삶에 직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 것이다.
- 저자는 독자들에게 철학자들의 불편한 목소리를 견디어낼수록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각자의 삶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 철학적 사유가 현실적인 삶의 고민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 “철학은 낯설게 하기”다.
- 이 책에는 니체, 스피노자, 원효, 데리다 등 동서양 철학자들의 인문 고전을 통해 그들의 철학적 사유의 핵심이 현실적인 삶의 고민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 그것은 각기 다른 일상의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의 사유에 다가가는데, 이때 자신의 현재 모습이 “낯설게” 보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이 같은 낯설게 하기를 여러 번 거치다 보면 어느새 지금까지의 삶과 현재의 모습이 달라져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참다운 인문학
- 자신의 삶을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살아내기 위해서는, 화려한 페르소나를 약속하는 거짓된 인문학보다는 페르소나를 벗고 맨얼굴로 자신과 세계에 직면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인문 정신이 중요하다.
- 거짓된 인문학은 진통제를 주는 데 만족하지만, 참다운 인문학적 정신은 우리 삶에 메스를 들이대고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한다.
-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고민과 불안에 갇혀 있는 이들에게 거짓 위로가 아닌, 솔직하게 삶에 직면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참다운 인문정신을 보여준다.



IV. 책 일부분




1부.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에픽테토스는 페르소나와 맨얼굴을 동시에 가지고 삶을 영위해야만 하는 인간의 숙명을 간파했던 철학자였다. 다시 말해 페르소나에 집착하다가 맨얼굴을 망각하거나, 혹은 맨얼굴에 신경 쓰다가 페르소나를 경시하는 것, 이 두 가지 극단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성찰로 인해, 우리는 삶에서 겪는 모든 고통과 갈등이 어디로부터 유래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 그러나 잊지 말자! 맨얼굴이 없다면, 페르소나를 쓰는 일도 없다는 사실을. 페르소나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우리에게 맨얼굴의 관리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맨얼굴이 건강하다면, 우리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쓸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다. 불행히도 맨얼굴을 관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신이 쓰고 있는 페르소나를 벗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 '페르소나와 맨얼굴 -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중에서--- p.38

마음에 대한 것이든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든 집착은 우리로 하여금 타자와의 소통을 가로막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음을 닦느라고 타인의 마음을 읽고 위로하지 못한다면, 불교가 강조했던 자비가 무슨 소용이 있다는 말인가? 집착은 우리 자신을 고통에 빠뜨릴 뿐만 아니라, 고통에 빠진 타인에 무관심하도록 만든다. 특히 중요한 것은 후자의 측면이라고 하겠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몰입하고 있을 때, 자신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타자가 방치된 채 시들어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 무서운 일 아닌가? ― '해탈의 지혜 - 혜능 『육조단경』' 중에서--- p.68

비트겐슈타인에 따르면,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삶의 맥락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 규칙을 따른다. 바로 이들이 우리가 하루하루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다. … 그렇지만 문제는 같은 언어나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을 만날 때 발생하기 쉽다. 겉으로는 유사해 보이지만 그들은 지역, 가족, 학교, 전공 등등에 의해 나의 문맥과는 일치하지 않는 언어를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욕쟁이 할머니의 식당에서 느끼기 쉬운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자신과 대화하는 사람이 어떤 삶의 문맥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는지 섬세하게 읽어내야 한다.
― '언어 너머의 맥락 -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_ --- p.104


2부. 나와 너의 사이


과거 사람들은 가정에서든 사회에서든 국가에서든 조화를 최고의 이념으로 생각했다. 그렇지만 어느 경우든 조화라는 이념은 구성원들이 자신의 욕망을 억압하지 않는다면 실현 불가능한 것이다. 자신의 가정이 화목하다고 뿌듯해하는 여인이 있다고 하자. 그렇지만 이것은 그녀만의 착각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 실제로는 그녀가 가족들의 욕망에 자신을 맞추고 있거나, 아니면 가족들이 그녀의 욕망에 맞추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조화의 이념 속에서는 타자와 차이에 대한 경험이 발생할 수 없다.
― '집단의 조화로부터 주체의 책임으로 -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pp.127~128

간혹 나는 노약자 지정석에 앉아 있는 젊은이를 야단치며 그 자리에 앉는 나이 든 사람을 본다. 이 노인에게는 노인들을 위한 자리에 젊은이가 앉아서는 안 된다는 당당함이 엿보인다. 노인은 젊은이가 몸이 불편하지를 헤아려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결국 일어나라고 야단을 치는 노인이나 무엇에 쫓긴 듯이 자리를 뜨는 젊은이에게는 윤리적이라고 헤아릴 만한 데가 전혀 없다. 두 사람 사이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나 애정이 없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예를 중시했던 공자는 노약자 지정석에 피곤한 몸으로 앉아 있는 젊은이를 보았을 때 어떻게 행동했을까? … 그에게 있어 타인에 대한 섬세한 배려가 없다면, 예절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이었다. 바로 이런 통찰 때문에 공자는 예절의 맹목적인 추종자가 아니라, 최초의 동양 철학자로 남을 수 있었다. ― '타인에 대한 배려 - 공자 『논어』' --- pp.140~143

선물을 받고 나면 항상 그 선물의 액면가와 유사한 대응 선물을 고르는 것이 우리의 일상적인 관례이다. 이것은 우리가 주고받는 대부분의 선물이 명목상으로만 선물일 뿐, 그 이면에는 뇌물의 논리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데리다가 선물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가 강조하고 있는 논점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준다. 그렇지만 그것이 진정 선물이 되기 위해서는 선물을 주었다는 사실 자체를 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선물을 주고서 주었다는 사실을 깡그리 잊는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데리다는 그런 식으로 불가능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선물을 주었다는 사실을 잊으려는 우리의 의지만이 선물을 선물로서 만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 '선물의 가능성 - 데리다 『주어진 시간』' --- pp.165~166

노나라 임금이 새에게 베풀었던 애정을 한번 생각해보자. 맛있는 술 권하기, 궁정 음악 연주해주기, 맛있는 고기 먹이기 등등.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이런 호의를 받고 기뻐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새에게는 이런 것들이 모두 괴로운 시달림에 불과한 것이었다. … 노나라 임금이 사랑하는 바닷새를 놓아주지 않으면서 바닷새를 죽음으로 몰고 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노나라 임금은 우선 “이렇게 하면 바닷새가 좋아할 거야”라는 생각을 잊어야만 했다. 오직 그럴 때에만 노나라 임금은 바닷새가 던지는 암호들을 섬세하게 읽어낼 수 있는 마음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 '사랑의 지혜 - 장자 『장자』' --- pp.192~193


3부. 나, 너, 우리를 위한 철학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행을 소비자들이 집단적으로 특정 스타일을 선호하고 선택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것은 원인과 결과를 거꾸로 본 것이다. 유행은 소비자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산업자본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리오타르가 보았던 것도 이런 산업자본의 생리였다. ‘새로운’ 상품을 내놓아 기존 상품을 낡은 것으로 만들면서, 소비자로 하여금 새로운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혹하는 메커니즘을 산업자본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산업자본이 기존의 가치나 통념을 해체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자본주의 시대에 이르러 우리 인간은 드디어 ‘새로움’ 혹은 ‘낡음’과 관련된 시간의식을 얻게 된 셈이다.
― '새로움이란 강박증 - 리오타르 『포스트모던의 조건』' --- p.231

지금까지 우리는 여가 시간을 노동으로부터 벗어난 자유로운 시간이라고 착각했다. 그렇지만 여가 시간은 노동으로부터 “해방된” 시간이 결코 아니다. 대중매체가 제공하는 볼거리들에 사로잡히거나 아니면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여가 시간은 자유로운 창조의 시간이나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상품들로부터 유혹당하도록 고안된 시간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 드보르는 여가 시간 동안 우리가 노동의 결과에 대해 “굴복”하고 있다고 말했던 것이다. ― '여가를 빼앗긴 불행한 삶 - 드보르 『스펙터클의 사회』' --- pp.252~253

지금 우리는 대의민주정치를 따르고 있다. 우리는 대표자에게 자신의 권리를 일정 기간 양도한다. 그러나 과연 자신의 권리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만약 권리를 양도했다면, 그 순간 우리는 권리를 가지지 않은 자, 즉 노예로 전락하는 것 아닌가? 물론 대표자를 뽑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에 주인 행세를 하기는 한다. … 대표자가 선출되는 순간, 우리는 자신의 권리를 모두 양도한 무력한 존재로 전락하는 것이다. 어쩌면 대표자도 그리고 우리도 모두 이 사실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랑시에르는 대의민주주의의 맹점을 정확히 지적한다. 그가 대의민주주의를 극복하고 직접민주주의를 관철시키려고 하는 것도 당연하다. ― '치안으로부터 정치로 - 랑시에르 「정치에 관한 열 가지 테제」' --- pp.309~310

Book Classification


○ 십진분류법이란 분류하고자 하는 대상을 0에서 9까지 10구분하여 분류하는 방법을 말한다.
- 반면에 비십진 분류법은 0-9 숫자와 A-Z알파벳을 합쳐서 분류한다. 더 자세한 분류가 가능하나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 대표적인 종류
- 미국의 도서관 학자인 듀이가 고안한 듀이십진분류법(DDC)
- 한국의 KDC
- 일본의 NDC

○ 십진 분류법의 특징
- 10구분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분류상에 많은 모순이 있을 수 있다.
- 단순하여 많은 시스템에서 사용하고 있다.



I. 듀이 십진 분류법(DDC: Dewey Universal Decimal Classification)


○ 듀이십진분류법은 듀이가 창안한 것(1876)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분류표, 십진분류표의 가장 대표적인 예

○ 구분법
- 지식의 구분을 0에서 9까지 10구분하고 있다.
- 실제 주제구분은 1에서 9까지 아홉으로 나누고, 0단위에서는 주제구분이 포괄적인 내용을 총칭하여 총류로 구분하고 있다.
- 000은 태초의 인간과 자연이 혼돈에서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특정 학문이나 주제에 속하지 않는 분야를 모았다. 100은 혼돈에서 질서를 찾기 위한 이성의 노력을 담은 철학을, 200에서는 유한한 인간이 절대적인 신을 숭배한다는 뜻에서 종교를 담았다. 300에는 인간이 가족과 사회, 국가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사회학을, 400에는 사회가 서로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언어학을 모았다.
- 000 총류 General works, Computer science and Information, 100 철학 Philosophy and psychology, 200 종교 Religion, 300 사회과학 Social sciences, 400 언어 Language, 500 순수과학 Science, 600 응용과학 Technology, 700 예술 Arts & recreation, 800 문학 Literature, 900 역사 History & geography

○ 너무 영어권 위주이다.
- DDC는 너무 영어 사용권 위주로 편한되어 있어 동양의 국가에서 동양적 주제를 분류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한 점이 많이 내포되어 있다.
- 그리하여 동양의 여러나라에서는 DDC를 모체로 하되 자국의 실정에 맞게 적절히 전개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KDC와 NDC이다.


※ [참고] 의회도서관분류법(LCC)

- 하지만 정작 듀이의 고국인 미국에서는 다른 분류법을 쓴다.
- 갈수록 도서가 늘면서 10개의 숫자로만 분류하기가 힘들어, 숫자 대신 알파벳을 쓰기로 한 것이다.
-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의회도서관분류법(LCC)은 자료를 A부터 Z까지 21개의 알파벳으로 분류한다. 이때 숫자와 헷갈리기 쉬운 I와 O나 발음하기 어려운 W는 제외했다. X와 Y도 새로운 주제가 나올 때를 대비해 비워뒀다.



II. 한국 십진 분류법(KDC: 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 탄생과 특징
- 한국 십진 분류법은 한국도서관 협회에서 십진 분류법의 원리에 입가하되, 한국의 실정에 맞게 편찬한 것이다.
- 원리자체는 DDC의 원리를 그대로 다르되, '구미 위주'에서 '동양, 한국위주'로 분류표를 전개했다.
- DDC는 어학(400)과 문학(800)이 동떨어 져 있으나, KDC는 어학(700)과 문학(800)을 인접시키고 있는 점이라 하겠다.
- 종교(200)에서 불교의 비중을 높이고,
- 문학(800) 에서 한국 소설이나 시와 같은 분류 항목도 늘렸다.

○ 열 가지 주류(主類: section)와 강목(綱目:division)
- 모든 지식 분야를 총류(0), 철학(1), 종교(2), 사회과학(3), 자연과학(4), 기술과학(5), 예술(6), 언어(7), 문학(8), 역사(9)의 열 가지 주류(主類: section)로 가르고,
- 각 주류마다 다시 10가지로 세분하여  강목(綱目:division)으로 구분한다.
- 총류에는 여러 주제를 포괄하거나 특정 주제로 분류하기 어려운 것들을 묶는 것이고 백과사전, 사전, 전집, 총서 등이 여기에 속한다.

○ KDC 분류
000 총류
100 철학
200 종교
300 사회과학
400 자연과학
500 기술과학
600 예술
700 언어
800 문학
900 역사

○ KDC 자세한 분류표 (이미지)





III. 대형 서점 분류표 (교보문고)


○ 대형서점은 웬만한 도서관보다 많은 책을 보관하고 있다.
- 그만큼 책을 효율적으로 분류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 대형서점은 고객이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분류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형서점에서 책을 찾는 것이 공공도서관에서 찾는 것보다 편하다는 결과도 있다.

○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의 분류표 (이미지)








=======================================

< 참고 자료 >


○ 네이버캐스트, 세상의 모든 것을 분류하다 '도서 분류의 원리'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2&contents_id=7176

○ 위키피디아, KDC 분류표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A%B5%AD%EC%8B%AD%EC%A7%84%EB%B6%84%EB%A5%98%EB%B2%95

Peanuts (Charlie Brown & Snoopy) (1950-2000)



○ 작가: 찰스 먼로 슐츠 (미국)
○ 1950년 10월 2일 ~ 2000년 2월 13일(작가 사망 다음 날)



I. 제목(Peanuts)의 의미


○ 슐츠는 '난 이 제목으로 정해진 게 불만이었다'라고 말했다.
- 그는 원래 'Good Ol' Charlie Brown' 혹은 'Charlie Brown'이라는 제목을 쓰고 싶었던 듯하나(이것이 아니라면 이 작품의 원형이 된 '릴 폭스'를 그대로 쓰고 싶어했다),
- 유나이티드 미디어에 의해 제목은 멋대로 '피너츠'로 정해져버린다.
- 영어로 peanuts란 '별 거 아닌 것, 하찮은 것'이란 뜻이 있어 슐츠는 그런 단어를 제목으로 쓰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II. 내용 - 다양한 소재


○ 찰리 브라운과 애완견 스누피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들이 귀여운 겉모습과 어울리지 않는 초현실적인 인생관을 전개하는 개그 만화

○ 소재가 다양했기에 참으로 오랜 기간 집필될 수 있었다.
- 되는 일도 없고, 할 수도 없는, 참담한 기분을 느끼는 만화 속 아이들 (이를 통하여, 현실의 아이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줌.)
- 사회문제나 정치 등



III. 유명세


○ 수많은 상을 획득

○ 캐릭터 상품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발매

○ 아폴로 10호의 지령선, 월면 착륙선의 이름으로 채용
- 1969년,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의 이름이 아폴로 10호의 지령선과 월면 착륙선의 이름에 채용되었다.
- 아폴로 10호의 달 착륙선 이름은 스누피다.

○ 메트라이프(MetLife)
- 미국 최대의 생명 보험 회사
- 회사의 상징(마스코트)으로 쓰였다.



IV. 등장 캐릭터 및 내용



1. 찰리 브라운


○ 1회인 1950년 10월 2일부터 등장하였고,

○ 스누피의 주인이다.

○ 잘하는 것이 없다.
- 취미는 야구이지만 전혀 잘 하지 못한다. 감독 겸 투수를 맡은 야구 팀은 매번 지지만 찰리가 빠지면 이긴다.
- 연을 띄우려 하면 '연 먹는 나무'가 먹어버리고,
- 좋아하는 '빨간 머리 아이'는 돌아봐주지도 않는다.

○ 미국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을 두고 '찰리 브라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스누피


○ 만화가 시작되고 나서 이틀 후인 1950년 10월 4일에 처음 등장했다.

○ 찰리 브라운의 애완견.
- 둘의 인연은 깊은 사이지만 얼마나 시간이 지나도 찰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둥근 머리 애(round-headed boy)'라고 부른다(연재 초기에는 '찰리 브라운'이라고 불렀다).

○ 연재 당초에는 보통 비글견이었으나 이야기가 거듭되며 지적으로 변해가며 2족보행을 하게 되어, 결국에는 저작활동을 시작하거나, 변호사, 의사, 심지어 전투기 파일럿 놀이까지 하게 되었다.

○ 사람의 말을 할 수 없어서 그의 대사는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서 그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표현된다.

○ 좋아하는 것은 초코칩 쿠키와 피자, 루트 비어(미국 아이들 사이에 인기있는 음료) 등. 사냥개이면서도 토끼를 좋아한다.

○ 옆집 고양이를 싫어한다.
- 고양이 이름은 WW2로 제2차 세계 대전을 가리킨다.
- 작가 슐츠는 2차대전당시 포병으로 참전하기는 했지만, 강아지가 다칠까봐서 포격을 하지 않을 정도로 전쟁을 싫어하고 생명을 사랑했다.

○ Snoopy & Zamboni
- http://www.zamboni.com/news-media/media-mentions/snoopy/
- 1980년경부터는 스케이트 링크의 제빙차 '잼보니' 운전을 시작하며 1991년에는 '세계 제일의 잼보니 운전사'로 잼보니 사에서 표창을 받았다.

○ 개집
- 스누피가 사는 개집은 4차원 공간인지 지하실인지(찰리 브라운의 이야기에 의하면 계단이 있기에 지하실은 있는 듯하다), 겉에서 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넓다.
- 현관 홀에는 카펫이 깔려 있고, 관엽 식물이 놓여있거나, 텔레비전, 에어컨, 탁구대, 당구대까지도 설치돼 있다고 한다. 개집 안은 몇 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어 도서실 같은 것도 있다.
- 때때로 찰리 브라운이나 라이너스, 슈로더가 집의 대청소를 돕는다.


○ 밥그릇과 물그릇
- 보통은 빨간 그릇이 밥그릇, 노란 그릇을 물그릇으로 사용한다.
- 그릇의 직경은 10.25cm(그릇을 5280번 돌면 1마일이라는 이유로).
- 그릇은 벌레의 경기장으로 쓰이는 에피소드도 있다.
- 겨울에는 그릇을 썰매삼아 타기도 한다.
- 밥그릇은 스누피에게 중요한 물건으로, 여행을 갈 때도 모자같이 밥그릇을 쓰며 어디든지 갖고 다닌다.
- 그러나 먹보인 스누피는 개밥을 먹을 때 그릇을 핥아대기 때문에 곧 바닥에 구멍을 내 버린다. 그 소비량에 대해서는 '이 이상 그릇을 새로 사 줘야 한다면 찰리의 아버지의 이발소를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라는 묘사가 나오는 부분도 있다.
- 물그릇은 개집 수준으로 미스테리이다. 물그릇에서 낚시를 하기도 하고, 고래 관찰을 하기도 한다. 물그릇에 머리를 박고 있는 것이 스누피의 휴식 방법이기도 하다.



3. 그 밖의 등장인물들

○ 우드스톡: 노란 새
○ 샐리 브라운: 찰리 브라운의 여동생
○ 루시 반 펠트
○ 라이너스 반 펠트: 루시의 남동생
○ 리런 반 펠트: 루시, 라이너스의 남동생
○ 슈로더: 작은 음악가. 베토벤을 존경
○ 페퍼민트 패티
○ 마시
○ 프랭클린: 아프리카계
○ 픽펜


============================================

< 참고자료 >


○ 위키피디아, 피너츠
- http://ko.wikipedia.org/wiki/피너츠


Tuesday, December 24, 2013

Marilyn Monroe (1926-1962)

I. 출생 및 사망

○ 1926년 6월 1일 ~ 1962년 8월 5일
○ 36세 젊은 나이에 수면제 복용으로 자살



II. 이미지, 그녀의 수식어


1. 20세기 최고의 섹스심벌

○ 섹시심벌이자 백치미

2. 금발머리


3. 코미디 배우

○ 가장 뛰어난 두 편의 코미디 「7년만의 외출(1955)」과 「뜨거운 것이 좋아(1959)」(빌리 와일더 감독)

4. 어린 소녀 같은 목소리와 천진난만한 순수함


5.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배우


6. 육감적인

○ 몸을 흔들며 걷는 특유의 그 유명한 걸음걸이로 더욱 강조

7. 지하철 환풍구 바람에 드레스가 들리는 장면

○ <7년 만의 외출 The Seven Year Itch>(1955년 개봉)을 촬영한다. 이 영화로 인해 먼로는 특별한 이미지를 세계에 선물한다. 지하철 환풍구 바람에 드레스가 들리는 관능적이면서도 코믹한 장면은 그해 9월 15일 뉴욕에서 촬영된 것이다.



III. 불우한 성장배경

○ 친어머니의 정신질환으로 일찍 어머니의 품을 떠남.
○ 양부모의 학대
○ 고아원 생활
○ 애정결핍
○ 약물중독
○ 자궁의 병
○ 몇 차례 자살기도



IV. 남자관계

1. "제임스 조허티" (1942-46, 첫 번째 결혼)


2.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 (1954년, 두 번째 결혼)

○ 일본으로 신혼여행가는 길에 한국에 방문하여 공연.

○ 영화산업세계와 프로야구세계의 절묘한 결합.
- 마릴린 먼로(마를린 먼로)와 조 디마지오의 만남은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두 세계’의 절묘한 결합이었다.
- 1950년대 영화산업은 최고의 절정이었고, 미국의 프로야구는 모든 미국인들의 공통된 화제였다.
-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는 세계를 유혹하는 섹스 심벌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었고, 조 디마지오는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존재였다.

○ 9개월만에 이혼

○ 그러나 지속된 사랑
- 그러나 두 사람의 애정이 완전히 식은 것은 아니었다.
- 디마지오는 먼로가 세 번째 결혼에도 실패하고 약물중독에 빠졌을 때 다시 사랑의 손길을 내민다. 재결합을 목전에 둔 1962년 8월 5일, 먼로는 서른여섯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 그 후 디마지오는 20여 년 이상 매주 장미꽃을 그녀의 무덤에 바쳤다.
- 1999년 디마지오는 숨을 거두기 전 “이젠 먼로를 다시 볼 수 있겠군”이라고 말했단다.
- 2006년 5월에는 그들이 함께 사인한 야구공이 19만1200달러(당시 약 1억8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3. 극작가 "아서 밀러" (1956-61년, 세 번째 결혼)


4. 그 밖의 수 많은 염문설

○ 과학자 아인슈타인
○ 가수 프랭크 시네트라
○ 이브 몽탕
○ 존 F. 케네디
○ 로버트 케네디

V. 그녀의 내적 갈등, 지성 연마

○ 내적 갈등
- 먼로에게는 언제나 그녀가 보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생각하는 방식 사이에 고통스러울 정도의 차이가 존재했다.

○ UCLA에서 문학 강좌를 듣고(톨스토이와 밀턴, 휘트먼을 비롯한) 수백 권의 장서를 모았으며, 베토벤을 들었다.

○ 1950년대에는 여배우로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를 원해 연기의 스승 리 스트라스버그에게 연기를 배웠다.
- 1956년에는 「버스정류장」으로 코미디가 아닌 드라마 연기도 잘 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 에이브러햄 링컨
- 먼로가 가장 좋아한 미국인은 에이브러햄 링컨이었다. 링컨은 그녀가 아는 인물 중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대표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 링컨 스테펀스
- 또한 할리우드에서 블랙 리스트에 올라 있던 작가 링컨 스테펀스의 작품을 탐독했다.

○ "섹시 심벌"에 대한 자신의 견해 피력
- 그녀는 <라이프> 지와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 “나는 ‘섹스 심벌’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무엇의 심벌이 되었든 이 심벌은 갈등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섹스 심벌이 사물화될 때 그렇다. 나는 물건 취급 당하는 것이 무엇보다 싫다. 하지만 내가 어떤 것의 심벌이 되어야 한다면 기꺼이 섹스 심벌이 되겠다. 어떤 여자들은 스스로든 스튜디오의 유혹에 의해서든 나처럼 되고 싶어한다. 그런데 그 여자들은 전방이나 후방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 그러니까 그들은 그 중간에서 살고 있다.”

○ by 영화평론가 유지나
- “정치적 자유를 갈망하고, 사회적 약자를 옹호하는 진보적 이데올로기를 추종했던 배우, 반공을 애국적 광기로 몰아가던 매카시즘에 저항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던 용기 있는 배우, 인민주의를 이상으로 삼아 인민(people)이라는 말을 좋아했던 배우, 자신의 신체적 매력을 전략적으로 남성 판타지 속에 투사하며 가부장적 할리우드 시스템에서 생존을 시도했던 파워 페미니스트로서의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여성, 연기를 통한 자아 실현의 의지를 갖춘 철학적 시인 같은 지성적 배우, 고독을 친구 삼아 철저하게 자기 준비를 했던 프로, 대중이 만들어준 스타의 공익적인 기능을 간파한 동시에 장식품이 되기를 거부했던 지성, 그러면서도 자아 도취와 자기 혐오라는 극단적인 인지 부조화 속에서 죽음으로 자신을 내몰 정도로 순수하게 자신을 직면했던 마릴린 먼로!"



VI. '마를린 먼로' 관련 도서 추천


1. 칼 롤리슨 <세상을 유혹한 여자 마릴린 먼로>


○ 섹스 심벌이자 ‘백치미’의 금발 미인으로서의 마릴린 먼로의 생애를 사실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 그러나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화려한 바람둥이로서의 먼로의 이미지를 전면적으로, 아니 부분적으로 수정케 한다.
- 이 책에 따르면 마릴린 먼로는 진정으로 한 남자의 아내가 되고 싶었던 여인이었다.
- 먼로가 아서 밀러와 혼인할 때 유대교로 개종한 것, 자식을 낳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이 이를 증명한다.
- 조 디마지오와 혼인했을 때에도 남편 가족의 종교인 가톨릭을 믿으려 애썼다.

○ 이 책은 또한 가난한 어린 시절로부터 불꽃 같은 정열로 스타가 되기까지 먼로의 치열한 노력을 드라마틱하게 구성하고 있으며,

○ 무엇보다도 가난한 이의 편에 서서 모순된 사회구조에 맞서려는 그녀의 내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2. 마를린 먼로 <마릴린 먼로, My Story>

○ 마릴린 먼로가 스스로 쓴 책이다.
- 1954년경에 씌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이 책은
- 먼로의 어린 시절부터 조 디마지오와의 결혼 생활까지 자신의 일생을 솔직담백하게 기록하고 있다.

○ 이 미완의 자서전은 그녀의 사업 파트너였던 밀턴 H. 그린(Milton H. Greene)에게 전해진 원고를 책으로 낸 것이었다.

○ 조 디마지오와 먼로는 성격적으로 꽤 차이가 나는 듯하지만, 먼로는 두 사람이 닮은 점이 많다고 말한다.

○ “스타가 되는 것은 회전목마 위에 서는 것과 같다. 여행을 할 때도 회전목마를 가지고 간다. 그 지역 사람이나 낯선 풍경은 볼 수 없다.”(본문에서)

===============================================

참고자료


○ [네이버캐스트-인물세계사] 마를린 먼로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5&contents_id=42

Reading numbers in English vs Korean

I. 영어로 숫자 읽기

예컨대 123,456,789,123

콤마를 읽는다.

첫번째 콤마는 thousand
두번째 콤마는 million
세번째 콤마는 billion

따라서 간단하게
123 billion, 456 million, 789 thousand, 123.

※ [참고] thousand, million, billion, trillion 순으로 나아간다.

※ [참고] 한국의 인구는 대략 50,000,000 (50 million), 그 중에 서울의 인구는 10,000,000 (10 million)이다.



II. 한글로 숫자 읽기

영어는 3자리씩 끊어서 콤마를 찍지만,
우리나라는 4자리씩 끊어서 콤마를 찍는다.

위에서 예를 든 123,456,789,123
1234,5678,9123 같은 숫자라도 이렇게 다르게 찍는다.

첫번째 콤마는 만
두번째 콤마는 억
세번째 콤마는 조

따라서 1234억 5678만 9123 이다.